기초 화장품의 종류와 차이, 바르는 순서

토너와 스킨

스킨과 토너는 기초화장품의 첫 단계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토너와 스킨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토너를 두 가지 종류로 나누는데 한 가지는 피붓결을 정리해 주는 용도로,

세안 후 남아 있는 노폐물이나 피부에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피붓결을 정리하는 용도로 쓰이는 토너는 묽은 편이며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피붓결이 정리되어 다음 단계의 화장품을 바를 때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바르는 것보다는

솜에 적셔서 피붓결과 동일한 방향으로 문질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하나의 토너는 보습을 위한 토너인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킨에 해당하며

유연 화장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습을 위한 토너인 스킨은 수분 공급을 해주는 용도로 피붓결을 정리해 주는 토너에 비해

좀 더 점도가 있는 편이며 불투명하고 알코올 성분이 덜 들어가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각질층을 부드럽게 하여 보습을 채워주는 효과로 다음 단계의 기초 화장품이 

잘 흡수되게 도와주므로 손으로 발라 충분히 두드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인 분들은 토너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건성피부인 분들은 스킨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알코올 성분은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구매하실 때 알코올의 수치를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앰플과 에센스와 세럼

앰플과 에센스, 세럼은 피부 보습 외의 기능을 하게 만든 제품으로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 

필요한 특정 성분을 집중적으로 함유한 제품을 말합니다

에센스는 특정 성분을 농축한 제품이지만 농도가 낮아

3가지 중 제일 묽은 제형으로 얼굴 전체에 펴 바르기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고 피부 고민에 맞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세럼은 에센스보다 성분의 농도가 높아 좀 더 점성이 높습니다

에센스보다 기능적인 면이 더 많이 함유되어 피부별 고민 케어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앰플은 세럼보다 기능적인면이 한층 더 농축된 제품으로 3가지 중 점도가 제일 높습니다

앰플은 고농축된 고영양 제품이라 특정 피부 문제를 해결하거나 피부를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점도가 낮고 텍스처가 가벼운 제품부터 발라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세 가지를 다 바르는 경우라면 에센스 -> 세럼 -> 앰플 순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과 에멀전

로션과 에멀전은 피부에 수분뿐만 아니라 유분을 보충하는 주로 보습 기능을 하는 보습제입니다

Ph 농도를 조절해 주고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며

피부 재생능력을 향상하게 시키고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제품입니다

로션의 종류 중 페이셜 로션을 에멀전이라고 부릅니다

굳이 차이를 따진다면 로션은 에멀전에 비해 점성이 낮은 크림타입이고, 

에멀전은 로션보다 점성이 높고 유분기가 많습니다

 

 

 

수분 크림과 영양 크림

로션보다 좀 더 무거운 제형이 크림입니다

크림은 크게 수분 크림과 영양 크림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분 크림은 수분 함유량이 많은 크림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수분 막을 형성하여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로션이나 에멀전보다는 무거운 제형이지만 영양 크림에 비해서는 가벼운 제형이기 때문에

데일리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영양 크림은 수분 크림에 비해 유분기가 조금 더 있고 미백이나 주름 개선 같은

각종 피부 고민별 영양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수분 크림에 비해 좀 더 무거운 제형입니다

오전에는 가볍게 수분 크림을 저녁에는 무거운 영양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지만

만약 두 가지 제품을 같이 바르신다면 수분 크림 사용 후 영양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성인 피부의 경우 영양 크림보단 가벼운 제형의 수분 크림만 사용하거나 

유분기가 많지 않은 영양 크림을 선택하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

오일은 추출 대상에 따라서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해 주는 기능을 하면서

피부에 막을 씌워서 수분이나 영양성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같이 유분기가 많이 올라오는 계절보다는 건조한 날씨로 수분 손실이 많은

겨울철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