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정보84

입춘첩의 문구와 의미 붙이는 방법 입춘의 풍습, 먹는음식, 관련 속담 보러가기 입춘첩이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도래하면 봄의 도착을 기념하며 집안의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축이라는 글귀를 붙여 가정의 평화와 건강을 기원하는 관습이 대표적입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입춘첩, 춘축, 춘방 등이 있습니다. 입춘축을 붙이는 것이 '굿을 한 번 하는 것보다 좋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고대부터 입춘이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의 입춘축을 붙였습니다. 입춘축은 기둥이나 대문에 붙이는 대구형식의 입춘첩과 문설주나 문에 붙이는 단첩형식이 있습니다. 그 외에 나물국을 의미하는 ' 향( 萫 )'자와 복을 의미하는 '기 ( 祺 )'를 적어 입춘의 나물국을 먹으며 복을 빈다라는 의미의 향기(萫祺)라고 적어 대문에 붙였습니다. .. 2024. 2. 1.
입춘과 입춘 절입시간, 풍습, 먹는 음식, 관련 속담 입춘이란 '입춘'은 24절기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진 절기입니다. 이는 사실상 '봄의 표식'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입춘이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봄이 가까워진 것 같다."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2월 초에 이루어지는 입춘의 실제 기후는 겨울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절기의 이름만으로도 봄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의 시작'이란 의미를 가진 입춘은 동양에서는 이 시점부터 봄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표현하면, 입춘은 태양이 황경 315˚에 도달한 시점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태양이 황경 315˚에 이르는 시각을 '입춘시간'이라고 부릅니다. 입춘시간은 입춘첩을 주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입춘날의 입춘시간에 기복을 바라는 입춘축 (입.. 2024. 2. 1.
대한의 풍습과 먹는음식 그리고 관련 속담 대한이란 '대한'은 한해 중 마지막으로 오는 24절기 중 스물네 번째 절기입니다. 이는 음력 12월에 해당하며, 양력으로는 대체로 1월 20일경에 도래합니다. 한자로 보면 '대한(大寒)'은 '큰 대(大)'와 '찰 한(寒)'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큰 추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큰 추위'는 중국의 기준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더 이른 시기인 '소한'이 더욱 추운 날씨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24절기가 설정되었기 때문에 생긴 차이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대한이 일 년 중 가장 추운 때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대한이 소한의 집.. 2024. 1. 19.
소한의 풍습과 음식 그리고 관련 속담 소한이란 소한(小寒)은 24절기 중에서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를 의미합니다. 이 절기의 이름은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중국에서는 대한(大寒)이 더 추운 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가장 추운 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24절기가 중국의 화북 지역의 기상 조건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한은 양력으로는 대략 1월 5일쯤, 음력으로는 12월에 찾아옵니다. 이는 새해가 시작되고 나서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절기로, 대부분 이 시기에 강한 추위가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를 '정초한파(正初寒波)'라고 부릅니다. 소한은 겨울의 한가운데 위치하며, 이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그 해 겨울의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추위를 '소한땜'이라고 부르며.. 2024. 1. 18.